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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통일준비위 오찬 연기…청 “심사숙고 중”

박 대통령, 통일준비위 오찬 연기…청 “심사숙고 중”

기사승인 2016. 10. 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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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리는 청와대 정문
26일 오전 청와대 행사를 위해 확인받은 차량이 청와대로 들어갈 때 정문이 열리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예정됐던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연기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오늘 예정됐던 간담회 일정은 순연됐다”며 “적절한 시기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일정 연기를 결정된 시점 질문에 대해선 “어제 저녁”이라며 “취소가 아니라 연기이며 조만간 행사가 다시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행사를 연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인적쇄신 등의 후속 조치에 대해선 “(박 대통령께서) 심사숙고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최순실 사태’를 놓고 시국선언과 집회가 잇따르는 상황에 대해선 “어려운 상황이 아니겠나. 어떻게 풀어나갈지 대통령도 숙고하고 있고, 수석비서관들도 안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얀마 하원의장 접견해 신입 대사들에 대한 신임장 수여식 등 외교 관련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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