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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31일부터 최순실 딸 정유라 ‘이화여대 특혜 의혹’ 감사 착수

교육부, 31일부터 최순실 딸 정유라 ‘이화여대 특혜 의혹’ 감사 착수

기사승인 2016. 10. 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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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60·최서원으로 개명)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점 특혜 의혹에 대해 31일부터 특별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진행된 서면조사에서 정씨의 결석 대체 인정 자료가 부실하고 특히 아무런 제출 자료가 없이도 성적을 부여한 사례가 확인되는 등 부실한 학사 관리 실태가 확인됐다”며 감사 착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다른 체육특기자들도 결석 대체와 성적 부여 과정이 부실하게 운영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교육부는 10여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해 이대의 체육 특기자 전반에 대한 입시관리 실태와 체육특기자 출석 및 성적 관리에 구조적인 부실과 비리의 소지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를 할 계획이다. 감사 기간은 일주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감사에서 체육특기자의 부실한 관리 실태가 드러나면 앞으로 체육특기자 선발이 많은 대학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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