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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회오리 축구단 초창기 멤버일뿐…최순득 누군지 몰라”

김흥국 “회오리 축구단 초창기 멤버일뿐…최순득 누군지 몰라”

기사승인 2016. 11. 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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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회오리 축구단 초창기 멤버일뿐…최순득 누군지 몰라" /회오리 축구단 김흥국, 회오리 축구단, 김흥국, 사진=아시아투데이 DB
 가수 김흥국이 '회오리 축구단' 논란과 관련해 단호안 입장을 전했다.

3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광장'과의 인터뷰에서 최순득이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민석 의원은 "최순득씨가 회오리 축구단 연예인들에게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김흥국이 회오리 축구단 초창기 출신임이 밝혀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김흥국은 이날 방송된 SBS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 오프닝 직후 "오늘 기자들에게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흥국은 "회오리 축구단은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축구하는 순수한 모임"이라며 "바쁜 연예 활동을 하다 보니 축구단에 가입했다 나가는 사람도 있곤 하다. 싸이와 이승철이 회오리 축구단 멤버냐고 내게 묻는데, 내가 축구단에 있을 당시 싸이는 없었다. 이승철은 회오리 축구단 멤버였다가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흥국은 "회오리 축구단 초창기 멤버인 것은 사실이지만, 내가 그 축구단에서 나온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나는 최순득을 모른다"며 "회오리 축구단 관련된 일은 그쪽 총무나 단장님께 묻는 게 맞는 것 같다. 나는 사실 그대로 생방송에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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