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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고공행진에 SK하이닉스 ‘시총 2위’ 껑충…내년까지 이어간다

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2016. 11. 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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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M14 실사
유례 없이 상승한 D램 가격에 SK하이닉스의 시총 순위가 8개월 만에 7단계 상승했다. 지난해 글로벌 IT 수요 부진으로 한 해 동안 시총이 35.6% 증발했던 SK하이닉스는 지난달 4년 만에 D램 가격이 최대치로 오르면서 호황기를 맞이했다. 업계는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위에 올랐다. 지난달 D램 가격의 이례적인 상승세와 연내 48단 3D 낸드플래시 최초 양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현대차·한전·삼성물산 등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의 시총은 2013년 5위, 2014년 3위, 2015년 8위를 기록하다 지난 3월 9위까지 하락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0월(31일 기준) D램 표준제품인 DDR3 4Gb(기가비트) 512Mx8 1333/1600MHz 평균 계약가격(고정 거래가격)은 1.88달러로 전달(1.50달러) 대비 25.33% 상승했다. SK하이닉스 매출 가운데 D램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육박한다.

D램 가격은 2014년 1월(3.81달러)부터 지난 6월(1.31달러)까지 2년 넘게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그러다 7월(7.2%), 8월(2.99%), 9월(8.7%)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0월 들어선 무려 25.33%의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제품 가격 사이클이 상승세에 진입했고, 스마트폰·PC 등 주요 IT 기기들의 고용량화 추세로 D램 수요는 향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D램 가격은 2013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올해 다시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D램 가격 강세와 IT 수요 급증이 맞물려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램과 함께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3D 낸드 플래시도 실적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월 32Gb·128Gb 낸드 플래시메모리 가격(MLC 기준)은 9월 대비 각각 7.4%, 6.1% 상승한 1.89달러, 3.98달러를 기록했다. 도시바(일본)·TSMC(대만)·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도 10월 한 달간 각각 13.7%, 3.3%, 2.0% 상승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D램 가격은 2013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및 PC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탑재 용량 확대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면서 “4분기에도 스마트폰 고용량 탑재 확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호조 등으로 D램 및 낸드 플래시메모리 가격은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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