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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형 팔도 ‘도시락’ 용기면, 30년만에 봉지면으로 선보여

사각형 팔도 ‘도시락’ 용기면, 30년만에 봉지면으로 선보여

기사승인 2016. 11. 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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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봉지면(중)
팔도의 대표 제품인 ‘도시락’ 용기면이 봉지면으로 새롭게 나왔다.

팔도는 1986년 사각 형태의 ‘도시락’ 용기면을 처음 선보인 이래 30년 만에 봉지면으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락’ 봉지면은 용기 제품의 진하고 구수한 쇠고기 국물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맛과 식감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한층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얇은 면발을 적용했으며, 면발에 마늘과 양파 등의 야채풍미액을 첨가해 국물과의 어울림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사골과 장국 육수를 보완해 더욱 진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은 ‘도시락’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용기면과 동일한 디자인 틀을 적용했으며, 출시 당시의 복고 이미지를 살렸다. 제품 가격은 700원이다.

팔도는 도시락 봉지면을 통해 저가 봉지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겠다는 계획 아래 오는 12월 새로운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팔도 관계자는 “올해 ‘도시락’ 출시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 적용과 ‘김치도시락’ 라인업 제품 출시 등 마케팅을 강화해 전년 대비 100%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하는 ‘도시락’ 봉지면과 기존 용기면 제품을 통해 저가 라면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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