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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양복점신사들’ 현우, 이세영 사랑스러움에 말려들다

‘월계수양복점신사들’ 현우, 이세영 사랑스러움에 말려들다

기사승인 2016. 12. 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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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가 이세영을 위해 자장가를 불러줬다. /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가 이세영을 위해 자장가를 불러줬다.

4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민효원(이세영)이 최지연(차주영)의 도움으로 집에서 탈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은숙(박준금)은 강태양(현우)과 만나지 못하게 민효원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그를 방에 가뒀다. 민효상(박은석)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한은숙 집에 방문한 최지연은 민효원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몰래 방문을 열어줬다.

집에서 빠져나온 민효원은 강태양의 고시원에 찾아가 “여보”라고 불렀다. 강태양이 “여긴 어쩐 일이에요?”라고 묻자 민효원은 “태양 씨 보고 싶어서 왔죠”라고 말했다. 민효원은 강태양의 품에 안겨 “강태양 씨 보니까 살 것 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민효원은 강태양에게 밥을 사달라고 했고 두 사람은 편의점으로 향했다. 컵라면을 정신없이 먹고 있는 민효원을 보고 강태양은 저녁을 못 먹었냐고 물었고 민효원은 아침에 햄버거 먹은 이후로 아무것도 못 먹었다고 했다.

민효원은 “엄마는 외국으로 여행가셨고 오빠는 출장 갔고 도우미 아줌마는 일이 있어서 시골 내려가셨어요”라고 거짓말을 한 후 “그래서 오늘 나 고시원에서 잘 거예요”라고 밝혔다.

강태양이 집 놔두고 왜 밖에서 자려고 하냐고 하자 민효원은 “아무도 없는 큰집에서 나 혼자 자는 건 무섭단 말이에요”라고 둘러댔다.

고시원 자신의 방에 들어간 민효원은 강태양에게 “집 말고 밖에서 자는 거 처음이라서 잠이 잘 안 올 것 같아요. 재워주고 가요”라며 “자장가 좀 불러줘요. 네? 그럼 잠이 정말 잘 올 것 같단 말이에요”라고 보챘다.

강태양은 민효원에게 또 말릴 것 같다며 다급히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결국 민효원이 잠들 때까지 자장가를 불러줬다.

강태양은 민효원이 잠든 것을 확인하고 그를 한참 쳐다본 후 머리를 귀 뒤로 넘겨줬다.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내가 지금 뭐한 거지?”라며 당황하더니 잠든 민효원에게 “잘자요”라고 말한 후 밖으로 나갔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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