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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의원등 새누리 특사단, 트럼프 인수위 면담 방미

원유철 의원등 새누리 특사단, 트럼프 인수위 면담 방미

기사승인 2016. 12. 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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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새누리당 방미 특사단 단장으로 미국 차기 행정부 및 공화당 주요인사와 양국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5일 아침 출국, 9일 새벽 귀국한다고 원 의원 측이 4일 밝혔다.

방미 특사단에는 원유철 단장을 비롯 김세연, 안상수, 이혜훈, 윤영석, 백승주 의원이 함께한다.

특사단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후 새롭게 들어서는 미국 행정부 주요 인사들과 한미 양국관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원유철 단장(총괄·북핵)과 김세연(정당외교), 안상수(통상), 이혜훈(FTA), 윤영석(의원외교) ,백승주(주한미군) 의원이 전문 분야에 맞춰 역할을 분담해 팀플레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미를 앞두고 지난달 워싱턴을 방문했던 정부 특사단 인사들(국방부 황인문 차관, 외교부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산자부 이인호 통상차관보)과 합동간담회를 개최해 트럼프 당선이후 워싱턴의 변화 및 트럼프 인수위 주요 인사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사전보고를 듣고 전략회의를 했다.

특사단은 우선,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 에드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 등 공화당 상·하원 지도부와의 만남이 계획돼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직 인수위의 주요인사, 존 볼튼 전 유엔 대사, 마이클 플린 전국가정보부 국장, 에드윈 퓰러 전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리처드 하스 미 외교협회(CFR) 회장 등을 만나 새로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한반도정책, 대북정책, 외교·통상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유철 단장은 “다음 달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인수위원회가 정책을 결정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인수위 주요 인사를 만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 한·미 관계 전반에 대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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