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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물리학회 연합회(AAPPS) 본부 포항에 유치

아.태 물리학회 연합회(AAPPS) 본부 포항에 유치

기사승인 2016. 12. 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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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물리센터 기초과학분야 글로벌 리더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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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9차 아시아태평양 물리학회 연합회 이사회에 참석한 김승환 아시아태평양 물리학회 연합회장(가운데, 주황색 넥타이)과 정우성 아태물리이론센터 사무총장(오른쪽 끝,연두색 넥타이)/제공=포항시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지난 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9차 아시아태평양 물리학회 연합회(AAPPS)이사회에서 연합회 본부를 경북 포항시 포스텍에 위치한 아태이론물리센터에 유치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AAPPS 본부는 정기학술대회인 APPC개최. 운영 뿐만 아니라 각 학술분과에 연례 학술대회개최를 지원하며, 소식지 발간, 홈페이지 운영, C,N Yang Award(‘5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수상자 선정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AAPPS 1989년에 설립돼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등 아태지역 16개 국가 17개 물리학회가 가입돼 미국물리학회(APS), 유럽물리학회(EPS)와 함께 세계 3대 물리학회 연합학술단체다.

이번 AAPPS 본부의 포항 유치는 우리나라가 기초과학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시가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초과학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기초과학 연구교류가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1996년 설립된 국제연구소로서, 국제공동학술 및 학술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국제기초과학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권혁원 시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아태지역에서 유일한 물리분야 국제연구소가 포항에 소재한다는 것은 우리지역의 큰 자부심”이라며 “지역의 연구기관들과 국가 과학기술체계와 협력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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