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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갤러리’, 김기춘 이어 우병우 추적 시작

‘주식갤러리’, 김기춘 이어 우병우 추적 시작

기사승인 2016. 12. 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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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갤러리', 김기춘 이어 우병우 추적 시작 /지식갤러리, 김기춘, 사진=지식갤러리 캡처
 '최순실 청문회'에서 모르쇠로 일관하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위증 동영상'을 제보한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가 이번에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 찾기에 나섰다.

8일 '주식갤러리'에는 "우병우 잡는 법!! 이 글은 성지가 된다", "우병우 본진 털자", "우병우 집 주소인데 오늘 찾아가련다" 등 우 전 수석에 대한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주식갤러리 몇몇 유저들은 우 전 수석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는 듯한 글을 게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 전 수석은 지난 7일 열린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불출석됐으며, 현재 행적이 묘연한 상태다.

2차 청문회에서 주식갤러리 유저들의 지원사격으로 김 전 비서실장의 위증이 입증된 가운데, 이들이 우 전 수석 찾기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청문의원으로 참석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르쇠로 일관하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증거를 제시하며 그가 위증했음을 입증했다.

이날 박 의원이 제시한 증거는 지난 2007년 7월 19일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였던 박근혜 후보의 검증 청문회 장면이 담긴 영상으로, 이는 주식갤러리 유저가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제보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 영상을 증거로 김 전 실장에게 질문을 했고 최순실을 모른다고 주장하던 김 전 실장은 "나이가 들어서 기억이 안 났는데 지금 기억이 난다. 그때는 내가 이름정도만 알았다"고 말을 바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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