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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프랜차이즈는?…오븐에빠진닭 대통령상 표창

올해를 빛낸 프랜차이즈는?…오븐에빠진닭 대통령상 표창

기사승인 2016. 12. 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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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관련 시상 중 유일한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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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시상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8개 프랜차이즈 기업 및 개인공로자에 대한 ‘제17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했다.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은 2000년 처음 시작돼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 표창의 영예는 건강한 치킨을 표방한 ‘오븐에빠진닭’을 운영하는 에땅이 수상했다. 토종 피자 브랜드인 ‘피자에땅’에 이어 선보인 프리미엄 오븐구이 치킨 브랜드인 ‘오븐에빠진닭’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내 저칼로리이며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치킨을 내세우고 있다.

국내 유일의 구이육 제조방법 특허를 보유, 이 방법을 통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보들보들한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고 끊임없는 메뉴 개발 향상으로 가치를 높이고 치킨외식 시장의 다양성을 보여준 것이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표창은 감자탕전문 프랜차이즈 ‘남다른감자탕’을 운영하는 보하라와 커피전문점 ‘커피베이’를 운영하는 사과나무가 수상했다.

우리 고유 음식인 해장국을 기반으로 한 남다른감자탕은 보양재료들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와 특화된 메뉴의 지식재산권 등록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왔다.

보하라는 2004년 대구에서 감자탕으로 외식업을 시작, 달서구 지역 내에서 ‘감자탕보하라’ ‘보하라파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외식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사과나무의 커피베이는 5가지 아라비카 원두가 가진 각각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태우지 않는 미디엄 로스팅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또 활발한 해외진출을 펼친 결과 월마트 입점 파트너십을 맺었고 미국 법인설립과 필리핀 법인설립이라는 좋은 결실을 거둬들인 점이 반영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외식업 부문에서 △이비가푸드의 이비가짬뽕 △에스앤큐플러스의 토프레소 △얌샘의 얌샘깁밥이 수상했다.

동반성장 부문은 △에브릿의 이화수전통육개장 △리코플레이트의 청담이상이, 연구개발 및 정보화 부문에서는 △호경에프씨의 코바코가 차지했다. 개인공로 부문은 오니규 이명훈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외식업 부문에서 △죠스푸드의 죠스떡볶이 △라라코스트 진 F&B의 라라코스트가 수상했다.

이밖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상 외식업 부문은 △에쓰와이프랜차이즈의 꼬지사께 △이바돔의 이바돔감자탕 △오가다의 오가다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의 국수나무 △바르다김선생의 바르다김선생 △치어스의 치어스가 수상했다. 도소매업 부문은 △엔캣의 못된고양이가 서비스업 부문은 △커브스코리아의 커브스가 선정됐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협회장은 “엄정하고 공정하게 심사를 해준 이정희 교수님을 비롯해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프랜차이즈 대표들이 열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해외진출을 위해 도전하고 노력해 나간다면 토종 브랜드들이 세계 각국에서 첨병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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