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가결> 모두발언 마친 박 대통령 | 0 |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청와대에서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마치고 있다. / 연합뉴스 |
|
황교안 국무총리가 9일 오후 8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긴급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흔들림 없이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황 총리는 국회가 탄핵소추 의결서를 청와대에 전달하면 황 총리가 그 순간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황 총리는 박 대통령이 지난 10월 25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1차 대국민 사과 담화 이후 사실상 국정이 마비된 40여 일간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박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을 챙겨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