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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도깨비’ 김고은, 공유 도깨비 검 봤다…운명적 사랑 시작

[친절한 리뷰] ‘도깨비’ 김고은, 공유 도깨비 검 봤다…운명적 사랑 시작

기사승인 2016. 12. 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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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3회
tvN '도깨비'

‘도깨비’ 공유와 김고은이 불멸을 끝내줄 ‘운명적인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3회분이 최고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신드롬적 인기를 얻고 있다. 

 

3회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2.7%, 최고 15.1%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全)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얻었다. 이는 평균 시청률이 지난 2회분에 비해 무려 4.4%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가구 기준)

 

tvN 채널의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도 평균 9.5%, 최고 10.8%까지 치솟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全)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특히 여자 40대 시청률은 평균 18.1%, 최고 20.1%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의 몸을 관통한 도깨비 검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지은탁(김고은)의 모습이 담겼다. 해외로 떠나려고 작별인사까지 마친 도깨비 김신과 도깨비 검을 또렷하게 보게 되면서 ‘도깨비 신부’로서의 효용가치를 지니게 된 지은탁의 ‘운명적인 인연’이 어떻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내게 했다.

 

극 중 사채업자에게 납치됐던 지은탁은 도깨비 김신과 저승사자(이동욱)에 의해 무사히 구출됐던 상황. 촛불을 불지 않았음에도 지은탁의 위험을 감지했던 김신은 만날수록 지은탁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더욱이 실수로 김신을 불러내게 된 지은탁은 김신에게 자신이 효용가치가 생기려면 정확히 뭘 봐야 되냐고 다시 질문을 던졌고, 특이한 거 안보이냐는 김신의 물음에 “아. 그거”라며 얼버무려 김신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김신은 지은탁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며 빙그레 미소 짓는 가하면, 지은탁을 생각 하던 끝에 지은탁 집까지 순간 이동하는 등 새록새록 더해지고 있는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은탁 또한 도깨비와의 추억을 되짚어보며 도깨비를 그리워했던 터. 

 

하지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바닷가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던 지은탁에게 김신은 곧 떠날 것임을 밝히고는 작별인사를 건넸고 지은탁은 떠난다는 김신의 말에 당황했다.

 

이후 지은탁은 김신이 살고 있는 집으로 찾아가 특별한 게 보이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지은탁이 “일. 그게 보이면 당장 결혼해야 되는 거예요? 이. 그게 보이면 오백 해주는 거예요? 삼. 그게 보이면 안 떠날 거예요?”라며 가지 말라고 김신을 붙잡았던 것. 이어 보이면 증명해보라는 김신을 향해 손을 내밀던 지은탁은 김신의 가슴 쪽에 있는 검의 손잡이를 정확하게 가리켰다. 

 

순간 번쩍이는 번개 섬광 속에서 도깨비 검이 관통하고 있는 김신과 검을 손가락으로 가리킨 지은탁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두 사람의 치명적인 운명의 회오리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은탁이 도깨비의 집을 찾아갔다가 저승사자를 만나 깜짝 놀라며 “둘이 같이 살아요?”라고 묻는 장면에서 시청률이 최고 15.1%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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