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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서울지역 쪽방촌 겨울나기 지원

현대엔지니어링, 서울지역 쪽방촌 겨울나기 지원

기사승인 2016. 12.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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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이경희 동대문쪽방상담센터 소장, 엄의식 서울시 복지기획관 및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연말 물품나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가 지난 8일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말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동대문, 남대문, 서울역, 종로, 영등포 등 서울시 5개 쪽방촌 주민들에게 필요한 겨울용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실시됐다.

이날 서울시 엄의식 복지기획관, 현대엔지니어링 성상록 부사장 등 40여명은 쪽방촌을 방문해 손수 물품을 전달했다.

현재 서울시 5개 쪽방촌에는 358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그 중 840여명이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는 쪽방에서 거주해 겨울철 방한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는 쪽방촌 주민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 742개, 전기스토브 20대, 난방용 등유 700리터, 방한내의 550벌을 지원했다. 또한 쪽방촌 주민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쌀 2700kg(10kg 포장 270포), 김치 2630kg(5kg 포장 526개), 취사용 부탄가스 45박스도 지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한 물품들이 쪽방촌 주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풍성한 올해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쪽방촌 주민들의 자활과 조속한 사회복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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