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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소형 SUV…“숨은 1% 공간을 찾아라”

달라지는 소형 SUV…“숨은 1% 공간을 찾아라”

기사승인 2016. 12.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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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 열풍이 거세다.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연료효율로 전 연령층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소형 SUV에게도 단점이 있는데 바로 좁은 실내 공간이다.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으로 각 제조사가 숨은 1%의 공간까지 활용하기 위한 옵션을 추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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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4 칵투스에 적용된 루프 에어백.
◇ C4 칵투스,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기술 적용
시트로엥 브랜드의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 C4 칵투스의 실내에는 재치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특히 세계 최초로 루프 에어백 기술을 적용해 넓은 실내 공간과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루프 에어백은 충돌 상황 발생 시 에어백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기 때문에 충격이 기존 대시보드 에어백보다 적어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에어백 위치를 차체 상단의 루프로 옮김으로써 대시보드 공간을 활용해 8.5L의 대용량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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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HR-V의 팁-업 매직시트.
◇ HR-V, 2열 공간 완벽 활용…팁업 방식 매직시트
혼다 최초 소형 SUV인 HR-V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공간 활용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혼다의 특허 기술인 센터 탱크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으며, 2열의 작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팁업 방식을 추가했다. 특히 팁업 방식 매직시트는 2열 시트를 직각으로 세워 최대 126cm의 높이를 확보할 수 있다. 이 공간을 활용하면 직각으로 세워 보관해야 하는 물건을 쉽게 싣고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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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500X에 탑재된 듀얼 글로브 박스.
◇ 피아트 500X, 맞춤 수납 가능한 듀얼 글로브 박스 탑재
이탈리안 SUV 피아트 500X는 피아트 500의 아이코닉 디자인과 편의사양들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작은 차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조수석 앞에 듀얼 글로브 박스를 탑재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마련했다. 조수석 위아래 2개의 글로브 박스를 배치해 물건 크기에 맞는 수납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슬라이딩 암레스트와 높이 조절식 카고 플로어 등 공간 활용을 위한 노력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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