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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정책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 트럼프 정책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 경신

기사승인 2016. 12. 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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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보다 142.04포인트(0.72%) 상승한 1만9756.8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34포인트(0.59%) 오른 2259.53에, 나스닥지수도 27.14포인트(0.50%) 뛴 5444.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가며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장중 각각 1만9757.74, 2259.80까지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5450.16까지 치솟았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업종이 1.4%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헬스케어와 유틸리티가 각각 1% 넘게 뛰었고 에너지와 금융·기술·통신 등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는 지수에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됐기에, FOMC 성명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 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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