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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만난 파파고…“나는 밤에 밤을 먹어요”까지 번역

인공지능 만난 파파고…“나는 밤에 밤을 먹어요”까지 번역

기사승인 2016. 12. 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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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_나는밤마다밤을먹는다
제공=네이버
네이버는 통역 애플리케이션(앱) ‘파파고’의 한국어·중국어에 인공신경망 번역 방식을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신경망 번역은 인공지능(AI)이 스스로 빅데이터를 학습하고 번역하는 최신 번역 기술이다. 인공지능이 전체 문맥을 파악한 뒤 문장 안에서 단어와 순서·의미·문맥에서의 의미 차이 등을 반영해 스스로 인간이 구사하는 언어와 유사하게 번역해주는 것이다.

실제로 파파고에 적용된 ‘한국어·중국어’의 인공신경망 번역을 기존의 적용 전 통계기반 번역과 비교한 결과, 한국어→중국어는 약 160%, 중국어→한국어는 약 233%까지 번역 정확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랩스는 현재 파파고에서 지원하는 한국어·영어·중국어(간체)·일본어 외에 내년에는 스페인어·프랑스어·인도네시아어·태국어·중국어(번체)·베트남어 등 6개 언어 번역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파파고에 적용된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도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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