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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정부·공공기관 인사권 행사, 공백 안 생기는 게 원칙”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정부·공공기관 인사권 행사, 공백 안 생기는 게 원칙”

기사승인 2016. 12. 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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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공석 국립대 총장 임명 "특정직 대해선 말할 수 없다"..."공석이거나 빈자리 장기화, 업무 연속성 훼손땐 인사하는 게 맞아"
답변하는 황교안 권한대행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21일 오후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21일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의 인사권 행사와 관련해 “국정 공백이 없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각 (정부 부처나 공공) 기관들도 가급적이면 공백 안 생기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 비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 마사회장을 임명한데 대해 문제를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인사권 행사의 불가피성과 관련해 “공석이거나 빈자리가 장기화돼서 업무의 연속성이 훼손될 수 있는 부득이한 경우 인사를 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라고 강조했다.

다만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인사권 행사 범위와 관련해 “그런 사유에 맞는다 하더라도 하기 어려운 부분이 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대통령권한대행의 직무 범위와 관련해 여러 논란이 있어 그런 점을 감안하되 원칙에 맞는 그런 인사는 하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현재 빈자리인 일부 국립대 총장을 임명할 생각이 있느냐는 노 의원의 질문에는 “특정직에 대해선 제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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