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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개헌 발걸음 걸어가는 게 필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개헌 발걸음 걸어가는 게 필요”

기사승인 2016. 12. 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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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기각 시 혁명'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발언에 대해선 "대한민국은 자유민주국가", "어떤 경우도 헌법 정한 절차 방법 따르는 게 옳아"
정세균-황교안1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왼쪽)이 21일 오후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최대한 예우를 갖춰 악수 인사를 하고 있다. / 이병화 기자 photolbh@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21일 개헌과 관련해 “국민의 뜻을 모아 국민과 함께 개헌의 발걸음을 걸어가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지금 단계에서 개헌의 시점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개헌 시기에 대한 이채익 새누리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대통령 임기단축, 지방분권, 경제민주화, 대통령에 집중된 인사권 등을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는 이 의원의 주장에 대해 “그런 얘기를 하는 국민이 많고 그 외 여러 의견도 나오고 있어 개헌 논의가 진행되면 충분히 같이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 의원이 ‘탄핵 기각 시 혁명’ 발언을 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거론하며 의견을 묻자 “대한민국은 자유민주국가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헌법에서 정한 절차와 방법을 따르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 의원이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장이 근무지를 이탈해 시국강연을 하는 등 사실상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야당인 민주당 대선주자들을 거론하자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관계기관에서 충분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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