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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AI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중앙·지방 총력 방역·현장 조치” 강조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AI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중앙·지방 총력 방역·현장 조치” 강조

기사승인 2016. 12. 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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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원인 철새 추가 도래 예정, 내년 3월까지 국내 머물 전망"..."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농림식품부 장관, 중앙·지방 긴밀 협업 지역 방역 현장 점검, 현장 문제 즉각 해결 조치" 지시
황 권한대행, AI 일일점검회의 주재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23일 이른 아침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선제적인 방역과 즉각적인 현장 대책을 주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23일 조류 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에서 “강력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가 더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방역조치로 에이아이(AI) 확산을 차단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지시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일일점검회의에서 다시 한 번 빈틈없는 철저하고도 선제적인 방역을 특별 주문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AI의 추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하고 꼼꼼한 예찰과 함께 철새 도래지 출입 제한과 주변농장 소독 등 사전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AI가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추가 발생하면서 AI 확산 추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면서 “AI 국내 유입은 철새에 의한 것으로 보이지만 농장 유입은 사람과 차량 등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농림식품부가 말한 것처럼 한 두 군데 주의를 다하지 않는 구멍이 생기면 이것이 계속 확산될 수밖에 없는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우선 AI 확산 방지에 시급한 과제인 산란계 농장에 대한 방역 강화와 함께 오염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예찰과 철저한 방역에 힘써 달라”고 지시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지난 12월 21일부터 산란계 농장에 대한 계란 이동 금지 등 여러 조치들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런 조치들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 그것이 제대로 작동 되는지를 점검해서 보완이 필요한 조치들을 즉시 마련해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오염원인 철새가 추가 도래할 예정이고 내년 3월까지 국내에 머물러 있을 전망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 시도 방역이나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농림식품부 장관 책임 아래 민·관 합동 AI 일일점검회의가 매일 열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자리에는 국민안전처, 국방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차관들과 17개 모든 지방자치단체 부시장·부지사, 이들 행정책임자와 가금·철새 전문가 등이 모두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농식품부 장관은 중앙과 지방이 긴밀히 협업해 지역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실시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방역에는 구멍이 없어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만에 하나 구멍이 있었다 하더라도 앞으로는 이런 구멍이 없게 하겠다는 각오로 모두 AI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책임감을 갖고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범정부적으로 범사회적으로 AI 종식을 위한 노력들에 같이 힘을 보태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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