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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종 전 차관 소환…최순실 모녀 삼성 특혜 지원 조사

이진규의 기사 더보기▼ | 기사승인 2016. 12. 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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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소환 되는 김종 전 차관<YONHAP NO-0784>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4일 오전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이진규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4일 오전 ‘비선실세’ 최순실씨(60·구속기소)의 이권 챙기기 행보를 지원한 혐의를 받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55·구속기소)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호송차를 타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전 차관은 ‘최씨의 수행비서란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수많은 갑질 행위를 왜 한 거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특검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팀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최씨와 최씨의 딸 정유라씨(20)이 삼성그룹으로부터 특혜성 지원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삼성이 최씨를 통해 박 대통령에게 국민연금공단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결정을 청탁하고 그 대가로 최씨에게 돈을 지원한 게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2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을 압수수색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최장수 차관’을 지낸 김 전 차관은 최씨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체육계 대통령’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강요 등 혐의로 지난 11일 김 전 차관을 구속기소했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이번 국정농단 의혹의 주역인 최씨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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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kyu@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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