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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동계성수기 704만명 이용 전망

인천공항, 동계성수기 704만명 이용 전망

기사승인 2016. 12. 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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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이용객 전년대비 11.7% 증가한 17만5893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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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전경
연말연시를 포함한 동계성수기 기간을 맞아 인천공항에 일평균 18만명 가까운 여객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동계성수기 기간인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약 704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수치다. 일평균 여객 예측치는 17만5893명이다.

동계성수기 기간 중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내년 1월 15일(19만6022명)이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날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7일(10만3302명)이며, 도착여객은 1월 22일(9만9948명)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공사는 동계 성수기 특별운영기간 동안 안전한 공항 운영을 위해 여객접점 서비스와 시설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공항운영 핵심시설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공항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먼저 주차공간 부족 함에 따라 임시주차장 7880면을 포함, 총 2만670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운영하고 주차장과 공항 간 이동을 위해 전동차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난 7월 도입된 모바일 앱 주차결제 서비스와 하이패스 결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예년보다 빠르게 출차 할 수 있다. 출국장 체크인카운터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웹·모바일 체크인 존을 신규 조성해 운영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지역인 A·L 카운터와 출국자동화서비스 구역인 F 카운터 인근 부스에 태블릿 PC 총 30대를 설치해 개인 휴대폰에 항공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웹·모바일 체크인을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탑승수속 서비스로 올 여름 운영을 시작한 이동형 체크인카운터 20대를 탄력적으로 투입해 체크인카운터 혼잡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동계성수기에 앞서 인천공항은 자동탑승권발권(셀프체크인)과 자동수하물위탁(셀프백드롭)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동탑승권발권기기 65대 전량과 자동수하물위탁기기 4대를 신형기기로 교체 설치했다.

출국장의 경우 지난 23일부터 2번 출국장 운영시작을 오전 6시로 30분 앞당겼으며, 설 연휴 등 극성수기에는 추가적인 출국장 조기운영을 검토 중이다. 특히 더욱 신속한 보안검색을 위해 짐 없는 승객을 위한 전용 검색대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짐 없는 승객 전용 보안검색대와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 등 새롭게 운영하는 서비스가 동계성수기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력 증원 등 특별대책을 통해 무결점 운영을 위한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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