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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80 6호기 도입 완료

아시아나항공, A380 6호기 도입 완료

기사승인 2016. 12.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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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80 도입식 사진 1
지난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A380 6호기 도입행사’에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초대형 항공기인 A380 6호기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도입된 항공기는 26일부터 인천∼호주 시드니 노선에 동계 성수기 동안 한시적으로 투입된다. 내년 3월부터는 인천∼독일 프랑크푸르트 구간을 매일 운항하게 된다.

회사 측은 6대의 A380을 활용해 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확보, 기재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승 수요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투입 노선은 △로스앤젤레스(LA) 일 2회 △뉴욕 일 1회 △프랑크푸르트 일 1회 등이다.

김 사장은 “이번 6호기 도입으로 3년간에 걸쳐 진행해온 A380 도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게 됐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최신예 A380 항공기를 미주·유럽·대양주 노선에 집중 투입해 이들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프리미엄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380은 일등석 12석, 비즈니스 66석, 이코노미 417석 등 총 495석으로 구성됐다. 일등석에는 승객 사생활 보장을 위해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고 비즈니스석은 180도 수평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시트, 이코노미석의 경우 슬림시트를 장착해 넓은 좌석 간격을 제공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내년부터 차세대 중대형 항공기 A350 30대, 2019년부터 A321-네오(NEO) 25대를 2025년까지 순차 도입해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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