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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김도진 새 기업은행장 28일자로 임명 예정”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김도진 새 기업은행장 28일자로 임명 예정”

기사승인 2016. 12. 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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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 "인사 투명성·공정성 요구되는 국면"..."투명한 절차 거쳐 올라온 것, 투명하게 스크린해 결재"
배식받는 황 권한대행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26일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 육군 25사단 철책부대를 찾아 연말연시 군사안보 태세를 현장 점검하면서 병사들과 함께 병식을 하기 위해 병사 식당에서 식반에 미역국을 배식 받으면서 취사병을 격려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26일 인사권 행사와 관련해 “기업은행장 인사는 권선주 행장 임기가 12월 27일 만료 예정이라 28일자로 임명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 대상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새 기업은행장으로 김도진 현 부행장 임명을 제청했다”면서 “이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23일자로 결재했다”고 밝혔다.

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공공기관 인사에 대해서는 시급하고도 국민 서비스에 지장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선별적으로 인사를 단행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지난 번 (이양호) 한국마사회장 인사를 처음으로 할 때는 일각에서 마사회장 인사가 국민 경제에 시급했느냐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마사회장은 임기 만료가 예정돼 있어서 11월부터 해당 부처에서 선임 절차 진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주무 부처에서 공정한 경쟁 과정을 거쳐 결재가 올라와 있었던 상태였다”면서 “다른 곳을 먼저 하려고 보류했다면 또다른 억측 불러 올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지금은 인사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요구되는 국면이 아닌가 싶다”면서 “투명한 절차를 결쳐 올라온 것을 투명하게 스크린해 결재를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그것이 하필이면 마사회였고 중소기업은행장이 먼저 올라왔다면 먼저 했을 것”이라면서 “공공기관 인사는 자격 요건 등이 상이한 경우 있어 해당 부처에서 먼저 해 주는 게 정답이고 권한대행은 해당 부처의 제청 사유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5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조류 인플루엔자(AI) 관계 부처 공무원들의 안전에도 유의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이날 회의에서 살처분 가금류 숫자가 늘어나면서 잘못하면 부실 매몰에 따른 부작용 우려되기 때문에 매몰지 관리에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측은 “국정 역사교과서는 주무 부처인 교육부가 지금 판단해서 발표할 것”이라면서 “지난 주까지 역사교과서를 공개했고 의견 수렴을 했다”면서 “의견이 접수된 것을 분석하고 전문가들 자문을 받아서 입장 발표를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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