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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새해는 희망·신뢰·통합·도전, 국민중심 정책추진”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새해는 희망·신뢰·통합·도전, 국민중심 정책추진”

기사승인 2017. 01. 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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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무식 국민의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맨 앞 왼쪽 다섯째)이 2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2일 정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 신뢰, 통합의 분위기가 확산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정부는 올해 안보, 경제, 미래대비, 민생, 국민 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다”면서 “지금처럼 국내외 상황이 엄중한 때는 공직자 여러분이 튼튼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모든 정책을 국민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각 부처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들을 이달 초순까지 확정해 신속히 추진하고 예산의 조기집행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정책 관련 부처들이 서로 긴밀히 협업하면서 각계각층과의 소통 확대, 현장 확인 등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더욱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저는 각 부처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면서 “여러분은 책임감을 갖고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먼저 “우리는 어려울수록 희망을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이룩해온 성공의 역사는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면서 “지금도 우리 사회 전체에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우리 사회에 성숙한 신뢰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서로를 믿을 수 있는 신뢰의 문화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진정한 선진국가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저는 국정을 더욱 바르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책임행정을 구현하여 신뢰받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국민적인 통합의 실현은 우리에게 주어진 매우 중요한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힘든 때일수록 사회적 갈등은 더욱 커질 수 있고 국론은 분열될 수 있다”면서 저는 이러한 사회적 갈등요인을 해소하고 각계각층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데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굳건한 안보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북한의 핵위협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외교에는 조금의 공백도 없도록 노력하고,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세계 각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경제 분야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대내외 불확실성을 줄이면서 재정과 공공부문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경제 활력을 회복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출과 내수 회복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중견 기업, 청년 창업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철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현안을 풀어가는 노력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산업 육성과 구조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를 더욱 튼튼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저출산 대책 강화 △민생안정 정책 적극 추진 △국민안전 범정부적 노력 등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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