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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측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일정 정해지면 신속 결정”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측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일정 정해지면 신속 결정”

기사승인 2017. 01. 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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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 청와대 참모진과 인사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오른쪽)이 2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참모진과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2일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여부와 관련해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이 정해지면 빠른 시일 안에 참석 여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지금 시점이라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가겠지만 회의가 열리는 시점이 언제인지 모르는 유동적인 상황이라서 그 때 가봐야 안다”고 말했다.

다만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의장국인 일본이 올해 조기에 회의를 개최하자고 의사 밝혀 우리 외교부도 가급적 일찍 일본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가능한 빠른 시기를 염두해 두면서 세 나라 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현재 세 나라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가 구체적 일정을 언급하기는 어렵다”면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참석 여부는 일정이 확정돼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12월 31일 일본 정부가 한·중·일 정상회의를 오는 2월 10일 전후에 도쿄에서 여는 방안을 한국과 중국 측에 타진했다고 밝혔다.

2008년 처음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는 당초 지난해 12월 19~20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탄핵안 가결과 중국의 입장이 적극적이지 않아 일단 무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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