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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해외진출·창업·규제혁파, 경기회복·일자리 돌파구”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해외진출·창업·규제혁파, 경기회복·일자리 돌파구”

기사승인 2017. 01. 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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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2일 새해 첫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 주재..."전직 장관·대사 등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 현장 지원 대폭 강화, 인프라 수주 필수 금융지원도 확대"
정부 시무식 참석하는 황 권한대행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2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2일 제7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돌파구로는 해외진출, 창업, 규제혁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전직 장관·대사 등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해 현장 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가고 인프라 수주에 필수적인 금융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2017년 새해 첫 국정 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을 획기적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해외인프라 수주가 확대되면 그 자체로도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나아가 관련 산업의 국내외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특히 청년층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잘 지어진 해외인프라 시설은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우리 상품의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올해는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집결하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해외 인프라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현재 진행 중 이거나 가능성이 있는 주요 사업들이 최대한 수주로 연결되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면서 “정부, 민간기관, 지역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담 기구를 통해 프로젝트별로 수주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미국·아시아 등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대해 수주 노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신흥국에 대해서도 대외협력 기금·수출 금융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우리 기업의 수주 기회를 넓혀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관계 부처에서는 해외 인프라 수주 확대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기존 통상적인 해외 수주 지원을 획기적으로 넘어서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현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국민이 갖고 있는 위기극복의 유전자(DNA)를 바탕으로 힘을 모아 나간다면 올해 반드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지난 몇 년을 돌아보면 우리 경제는 글로벌 저성장 추세에 따라 수출이 저조한 가운데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내수도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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