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의 시대, 셀프 뷰티케어 화장품 인기

게리쏭 올 스테이지 원 팩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지갑을 닫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가성비’와 ‘가용비’ 등을 고려하는 실속 있는 소비패턴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셀프 뷰티케어 콘셉트 제품들은 원하는 때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으로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7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마스크팩 관련 상품 매출은 2015년 대비 약 80%, 헤어팩 관련 상품 매출은 약 60%의 성장률을 보였다.

클레어스코리아의 마유 스킨케어 브랜드 ‘게리쏭’이 출시한 ‘올 스테이지 원 팩’은 한 장의 마스크팩에 기초 스킨케어를 단계별로 담은 집중 홈케어 제품이다.

스킨·에센스·마유 크림 마스크·로션·크림 5가지 스텝의 스킨케어 제품이 각각의 포켓으로 나뉘어져 담겨있어 순서대로 개봉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편의성도 좋다. 단순한 마스크팩을 넘어 피부결 정돈부터 마무리 보습단계까지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집중적인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유(馬油)’ 성분이 유·수분 밸런스와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줘 특히 건조한 겨울철 피부관리에 효과적이다.

피부 진정에 좋은 5가지 그린추출물(어성초·세이지·병풀·편백나무잎·올리브잎 추출물)이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해주고 컨디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클레어스코리아 관계자는 “복잡한 스킨 케어를 한 장에 담아 피부관리실이 아닌 집에서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스킨·에센스·마스크팩 등 5단계에 맞춰 제품이 나눠져 있어 체계적인 보습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Dr.FORHAIR)’는 두피 트러블과 가려움증, 각질 등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클렌징에 집중한 두피 기초케어 ‘폴리젠’ 라인을 선보였다.

그 중 ‘폴리젠 스케일러’는 샴푸 직후에도 남아있는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해주는 두피 전용 스케일링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이스라엘 사해 소금이 함유돼 각질과 피지 제거에 효과적이며 모공 속까지 클렌징 해줘 주 1~2회 사용으로 산뜻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다.

버츠비 레몬&비타민E 바스 앤 바디 오일

집에서 스파를 즐기는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도 인기다. 내추럴 퍼스널 케어 브랜드 ‘버츠비’의 ‘레몬&비타민E 바스 앤 바디 오일’은 보습 오일과 홈스파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오일이다.

레몬 오일과 스위트 아몬드 오일의 영양을 담은 버츠비의 레몬&비타민 E 배스 & 바디 오일은 끈적임 없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몸에 물기가 있거나, 물기가 말랐을 때 적당량의 오일을 덜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바르면 거칠어진 피부를 가라앉히고 매끄럽고 윤기 있는 피부결로 관리해준다.

또한 상큼한 레몬향이 은은하게 퍼져 욕조에 따듯한 물을 받고 오일 3~5방울을 떨어뜨리면 집에서 스파효과를 즐길 수 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최근 남녀를 불구하고 자기 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모든 기초 스킨케어가 단계별로 담긴 마스크팩부터, 두피 스케일러, 다용도 오일 등 셀프 케어의 종류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