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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강은탁 달달데이트…공현주 폭풍질투

[친절한 리뷰] ‘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강은탁 달달데이트…공현주 폭풍질투

기사승인 2017. 01. 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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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방울방울' 32회
SBS '사랑은 방울방울'

 ‘사랑은 방울방울’ 공현주가 왕지혜와 강은탁의 가까워진 사이에 폭풍질투 했다. 

 

1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 32회에서는 한채린(공현주)이 은방울(왕지혜)과 박우혁(강은탁)의 사이를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채린은 앞서 박우혁의 집에서 발견한 구두가 본인 것인 줄로만 알고 기뻐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는 은방울의 것이었던 것. 한채린은 질투심에 불타올라 분노했다. 

 

이후 그는 박우혁의 사무실에 찾아가 따지려고 했지만, 이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서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데이트에 나섰다. 하지만 어김없이 박우혁은 데이트코스를 한채린에게 물었고, 한채린은 “왜 맨날 내가 정해야 돼요. 오늘은 우혁 씨가 데이트코스 좀 리드해보세요”라면서 짜증을 냈다. 

 

이어 “도대체 우혁 씨는 날 만날 때 뭘 할까, 뭘 먹을까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어요?”라면서 “남자들은 고민 많이 한다던데 우혁 씨는 그런 거 없는 것 같아요”라고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자 박우혁은 “조금 더 신경 쓸게요. 화 풀어요. 그러면 뭘 해야 되지?”라면서 난감한 기색을 보였다. 

 

한채린은 질투심과 함께 생각만큼 관계에 진전을 보이지 않자 집 앞에서 박우혁 뺨에 뽀뽀를 하려했고, 박우혁은 “이런 말이 무례한 건 아는데요. 아직은 좀 부담스러워요”라면서 거절했다. 

 

한편 은방울은 박우혁으로부터 받은 구두가 고가라는 것을 알고 깨끗이 닦아 돌려줬다. 그러자 박우혁은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신발을 신발로 갚은 것 뿐입니다”라면서 황당해 했다. 

 

그럼에도 은방울은 “저한테는 가격이 문제예요. 5만원짜리 구두를 50만원짜리 구두로 받는 건 도둑놈 심보인 것 같아요”라면서 선물을 돌려줬고, 박우혁은 “이거 누가 신으라는 겁니까? 어떻게 저 여자하고는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게 한 번이 없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우혁 역시 그냥 넘어갈 수 없었기에 퇴근 길, 은방울을 붙잡아 강상철(김민수)을 퇴근 시키고 함께 동대문으로 향했다. 이 모습을 본 한채린은 또다시 강상철에게 따져 물었고, 강상철은 차가운 태도로 일관하며 대답하지 않았다. 

 

이후 박우혁은 은방울과 함께 동대문 데이트에 나서며 새로운 경험들을 했다. 생애 처음으로 포장마차 어묵을 먹는가하면 타코야끼 등 길거리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 가운데 박우혁은 또다시 은방울에게서 이상한 느낌을 받았고, 자신도 모르게 은방울의 머리를 또다시 넘겼다. 

 

이에 당황한 은방울은 박우혁의 손을 뿌리쳤고, 은방울의 휴대폰이 날라갔다. 특히 과거 윤동준(강동호)이 준 휴대폰 고리가 분리되면서 멀리 날가아버렸고, 박우혁은 이를 대신 주워줬다. 

 

때마침 길거리에서는 과거 은방울과 윤동준의 추억이 담긴 노래가 흘러나왔고, 박우혁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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