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MC로 유명한 후커(胡可·42)가 자신의 아들이 송중기를 닮았다고 자신의 웨이보(微博)를 통해 자랑했다. 실제로 닮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송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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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와 자신의 아들이 닮았다고 주장하는 후커가 웨이보에 올린 사진과 글./제공=후커 웨이보.
치루완바오(齊魯晩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후커는 그 자신이 스타이면서도 송중기의 광팬으로 유명하다. 아들을 일부러 송중기처럼 코스프레하도록 하는 것도 즐긴다고 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닮았기 때문에 그 일을 즐기는 것이 아닌가 보인다.
실제로 “둘이 닮았다고 한다. 여러분의 생각은?”이라는 그녀의 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닮았다. 앞으로 잘 키우면 중국 버전의 송중기가 되겠다.”, “아들 바보 여신 나셨네!” 등등의 댓글이 수시로 달리고 있다.
송중기는 이른바 한한령(限韓令·중국의 한류 확산 금지 정책)에 의해 중국에서는 사실상 활동하기가 어렵다. 지난해의 경우는 스마트폰 광고모델에서도 퇴출됐다. 하지만 인기는 여전한 것 같다. 후커까지 나서서 아들을 그처럼 코스프레하도록 하는 것을 보면 정말 그렇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