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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더 킹’ 조인성 “난 정우성 팬, 살면서 기댈 수 있는 선배 생겨 좋다”

[인터뷰] ‘더 킹’ 조인성 “난 정우성 팬, 살면서 기댈 수 있는 선배 생겨 좋다”

기사승인 2017. 01. 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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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조인성/사진=IOK컴퍼니
배우 조인성이 정우성을 향한 무한 팬심을 드러냈다. 

조인성은 최근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 인터뷰에서 "나는 정우성 빠(광팬)다"고 밝힌 뒤 "확실한건 우성이 형이 있어서 이 영화에 무게가 실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저도 나이를 먹었지만 제 자체가 무거운지 가벼운 지 모르겠다. 아직 선배님들에 비하면 무게감이 떨어지지 않느냐는 게 개인적인 평가다. 우성이 형이 들어오면서 확실히 무게감이 생겼고, 인생을 살면서 어깨에 기댈 수 있는 선배를 한분 더 만났다는 건 더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분량도 많아서 얼마나 초조하고 부담도 있고 했겠나. 그때마다 우성 형이 잘해주고 있다고 하니까 거기서 오는 확신과 위로가 컸다. 지금까지 제가 후배들한테 그래야했지, 제 부담감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선배가 있으니 오랜만에 의지할 수 있는 마음이 들어 그로 인해 어깨가 가벼웠다. 모르면 모른다고 물어볼 선배가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계속해서 정우성을 향한 무한 팬심을 드러내며 "'비트' 뿐만 아니라 '아스팔트의 사나이' 드라마 '1.5' 다 봤다. 저에게 로망이었고, 저를 참 부러워하실 분들이 많을 거다. 특히 저 또래 배우들은“이라며 ”우성이 형은 여자분들 만큼 남자들도 좋아하는 배우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로, 오는 1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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