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동네의 사생활’ 북촌의 인문학 이야기, ‘도깨비’ 촬영지부터 ‘님의 침묵’까지

‘동네의 사생활’ 북촌의 인문학 이야기, ‘도깨비’ 촬영지부터 ‘님의 침묵’까지

기사승인 2017. 01. 17. 19: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동네의 사생활

 '동네의 사생활'에서 북촌을 주제로 숨겨진 인문학 이야기를 나눈다.


17일 방송될 tvN '동네의 사생활' 9회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동네, 북촌을 주제로 숨겨진 인문학 이야기를 나눈다.


고즈넉한 한옥마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북촌은 항일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된 유서 깊은 장소다. 3.1 운동의 발원지인 중앙고등학교, 만해 한용운의 궤적을 읽을 수 있는 유심당을 돌아보며 독립운동 역사와 의미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근 tvN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도 유명세를 탄 중앙고등학교는 한 조선인 유학생이 은밀하게 가져온 2.8 독립선언서를 계기로 3.1 운동의 불을 지핀 곳이자 6.10 만세 운동의 주축이 된 곳이다. 유심당은 만해 한용운이 설립한 출판사터로 이곳에서 탈고했다는 '님의 침묵'을 함께 감상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쓴 독립 투사들의 뜨거웠던 삶의 발자취를 되새겨본다.


뿐만 아니라 '동네의 사생활' MC들은 오래된 목욕탕의 외형을 그대로 보존한 북촌의 핫플레이스, 아날로그적 향수를 자아내는 추억의 사진관 등 고유한 문화 정체성이 살아숨쉬는 장소를 두루거치며 인문학 이야기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