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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비 결혼 “신뢰가 쌓여 결실을 맺게 됐다”(공식입장)

김태희♥비 결혼 “신뢰가 쌓여 결실을 맺게 됐다”(공식입장)

기사승인 2017. 01. 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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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비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가 결혼을 한다. 연애 5년만의 결실이지만 정확한 결혼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태희의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그동안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국이 불안정한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가 부모님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는 공개 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비 역시 이날 소속사 레인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비는 "이제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며 "그녀는 제가 힘들때나 행복할때나 변치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다.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한 광고 촬영으로 만난 김태희와 비는 그 다음해인 2013년 1월 1일 연인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알렸고, 이후 5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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