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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이 다른 존재감’ 쉐보레, 올 뉴 크루즈 출시…1890만~2478만원

‘급이 다른 존재감’ 쉐보레, 올 뉴 크루즈 출시…1890만~2478만원

기사승인 2017. 01. 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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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크루즈 출시 행사_6 (1)
17일 서울 영등포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열린 신차 공개 행사에서 모델들이 ‘올 뉴 크루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 = 한국지엠
한국지엠 쉐보레가 17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올 뉴 크루즈의 신차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신형 크루즈는 국내 준중형차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프리미엄 세단이 될 것”이라며 “중형 세단 이상의 제품 가치를 통해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크루즈는 기존 모델 대비 15㎜ 커진 휠베이스와 25㎜ 늘어난 전장을 통해 뒷좌석 레그룸이 22㎜ 확장됐다. 특히 확장된 차체에도 불구하고 이전 모델 대비 공차 중량을 최대 110kg 줄였다.

전면부는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 시그니처 주간주행등, 듀얼 포트 그릴 디자인으로 웅장함과 다이내믹함을 담았다. 또한 숄더 라인과 벨트 라인 전면에 적용된 크롬 몰딩이 스포티하고 긴장감 넘치는 외관 디자인을 연출한다.

쉐보레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듀얼 콕핏 센터페시아의 각종 인터페이스는 4.2인치 슈퍼비전 컬러 클러스터와 연동, 보다 직관적이고 인체공학적으로 작동한다. 특히 센터스택 분리형으로 설계된 센터페시아 하단은 운전석과 동반석에 한층 여유로운 무릎 공간을 제공한다.

신형 크루즈에는 신형 1.4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대출력 153마력, 최대 토크 24.5㎏·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3.5㎞/ℓ다.

안전성과 편의성도 강화됐다. 신형 크루즈에는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응며 전 트림에는 6개의 에어백이 기본적용된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적용된 차선이탈 경고와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다양한 휴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USB 포트(2.1A)를 제공한다. 앞좌석 3단 열선 시트, 열선 내장 스티어링휠, BOSE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가격은 1890만~2478만원이며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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