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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여성공무원 과로사에 “워킹맘, 임금감소 없이 근로시간 단축검토”

文, 여성공무원 과로사에 “워킹맘, 임금감소 없이 근로시간 단축검토”

기사승인 2017. 01. 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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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19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출판기념 간담회에서 영상 기록물을 바라보고 있다. / 사진 = 이병화 기자photolbh@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7일 “세종청사에서 과로로 숨진 여성 공무원의 소식에 또 한 번 가슴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건물에서 복지부 소속 사무관 A모(35)씨가 사망한 사건에 대한 애도를 표한 것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올려 “야근과 과로를 당연시 하는 사회, 더 이상은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어 “우리 국민은 OECD국가 중 두 번째로 많은 장시간 근로에 시달리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은 일자리 나누기 뿐 아니라 근로자들의 삶의 여유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면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는 근무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임금감소 없이 근로시간을 단축해주는 등의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나라, 그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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