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새로운 형태 광촉매 개발…태양광 산업 파급효과 기대”

“새로운 형태 광촉매 개발…태양광 산업 파급효과 기대”

기사승인 2017. 01. 18. 14: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최경민 숙명여대 교수·UC버클리대 공동연구팀, 친환경 인공광합성 기술 관련 신소재 개발 성공
최경민_교수_프로필_사진
최경민 숙명여자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교수<사진> 연구팀이 친환경 인공광합성 기술 관련 신소재를 개발했다.

18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최 교수와 미국 UC 버클리대학교 공동연구팀은 금속유기구조체를 플라즈모닉 나노입자에 코팅해 새로운 형태의 광촉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는 향후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연관 산업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기술을 구현하려면 태양빛을 받아 원하는 화합물의 합성을 위한 촉매작용을 하는 광촉매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최 교수와 UC버클리대 공동연구팀은 분자형태의 광촉매를 다공성 금속유기구조체 내부에 고정하고 최적화함으로써 높은 안정성과 선택성을 가지는 광촉매적 금속유기구조체를 제조, 이를 플라즈모닉 나노입자의 표면에 코팅해 이산화탄소 환원용 플라즈모닉 광촉매를 개발했다.

최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플라즈모닉 광촉매는 지금까지 소개된 적 없는 신소재로서 향후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연료 변환 및 재생산 산업에 커다란 파급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