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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피고인’ 권유리 “지성·이보영 부부, 연기 조언 도움…매 순간 배워”

[★현장톡] ‘피고인’ 권유리 “지성·이보영 부부, 연기 조언 도움…매 순간 배워”

기사승인 2017. 01. 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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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왼쪽) 지성/사진=이상희 기자vvshvv@

 ‘피고인’ 권유리가 지성, 이보영 부부에 많은 연기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가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홀에서 개최돼 지성, 엄기준,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이 참석했다. 

 

이날 권유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지성에 대해 “저에게 동아줄 같은 존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배님(지성)이 바쁜 시간 쪼개가면서 저한테 따로 시간을 내서 연기적으로 티칭을 많이 해주신다”면서 “제가 맡은 서은혜 캐릭터까지도 같이 고민을 해주신다”고 촬영 준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권유리는 “이보영 언니도 저한테는 큰 도움이 됐다. 제가 선배님이랑 붙는 장면이 많아서 집으로 초대해서 리딩을 했었는데, 이보영 언니가 전작에서 국선 변호사 역할을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도움을 많이 주셨다”며 “두 분이 저한테 연기적 조언을 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이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작품을 준비하는 동안 (지성에게)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 지금도 현장에서 같이 리딩을 하고, 연기를 하는 매 순간 배우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지성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에 지성은 “제가 유리 씨를 티칭하거나 가르치는 게 아니라 연기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그래서 제가 동료배우다 보니까 생각을 나눠본 거지 가르친 것은 아니다. 초반부터 그런 호흡들이 잘 맞아서 한 신, 한 신, 잘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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