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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이 “서인영, 말 못할 스트레스 있었을 거라 생각…악플 멈춰달라”

크라운제이 “서인영, 말 못할 스트레스 있었을 거라 생각…악플 멈춰달라”

기사승인 2017. 01.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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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이 "서인영, 말 못할 스트레스 있었을 거라 생각…악플 멈춰달라" /서인영 님과함께, 서인영, 크라운제이, 최고의사랑, 사진=크라운제이 SNS
 크라운제이가 서인영의 폭언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크라운제이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바이 촬영을 끝으로 우리 '최고의 사랑' 하차한 게 맞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크라운제이는 "좋은 시간도 많이 있었고 이런저런 일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형제와 가족, 친구와 연인 사이에도 늘 싸우게 되고 이런저런 일들은 매일 우리 곁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저도 남모르는 아주 긴 힘든 시간을 겪어봤고, 여러분들도 지금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거나 그런 적이 다 있었을 거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라운제이는 "제가 봐도 연예인이란 직업은 정말 힘든 일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에 따르는 좋은 것도 너무 많지만, 우울한 기분일 때 피곤할 때 컨디션이 안 좋을 때도 언제나 사람들 앞에선 그 순간 감정을 밖으로 티 내지 못 하는 점이 가장 큰 불리한 점인 것 같습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해외 촬영은 국내 촬영과는 달리 머리 아픈 상황을 자주 만나게 되죠. 우리 모두가 처음 가는 곳이었고  다같이 두바이까지 가서 함께 땀 흘려 일하고 배가 찢어질 정도로 같이 웃어도 보고, 심지어 의견 차이로 약간 티격태격했던 사람들까지도 이제야 정이 들기 시작했는데 저로서도 여기서 바로 하차를 한다는 게 사실 많이 아쉽고 또 안타깝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의 사랑' 시청자분들과 fan 분들에겐 갑작스러운 하차 news가 너무 죄송하지만, 지금 온라인에서 이슈가 돼버린 인영이의 이야기는 방송국 제작진분들, 그리고 회사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모든 상황을 끝까지 잘 이끌어 나아가 제가 더 care 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제작진분들도 3박 5일 동안 정말 힘든 상황 속에 프로그램과 저희를 위해 한분 한분 많은 노력 하시는 걸 제 눈으로 봤고 수고 너무 많으셨습니다"라며 아쉬움과 고마움을 전했다.

또 그는 "인영이도 말로 하지 못할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 정확히 어떻게 있었는지 많이 궁금하시겠지만,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성경의 말처럼 기자분들과 악플러들께 연예인이 아닌 누구나 누릴 자격이 있는 한 여자로서의 품위를 생각해 주셔서 쉽게 던진 말에 깊은 상처가 될 말들과 악플들은 다시 한 번 더 깊게 생각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며 서인영을 배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월 31일 방송편을 끝으로 '최고의 사랑' 안에서는 마지막 인사가 되겠지만, 앞으로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모습과 좋은 음악 계속 들려드리겠습니다. May God Bless You All"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크라운제이 SNS 글 전문. 

#Dubai 촬영을 끝으로 우리 최고의사랑 하차 한게 맞습니다. 그리고 좋은 시간도 많이 있었고 이런 저런 일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형제와 가족, 친구와 연인 사이에도 늘 싸우게 되고 이런 저런 일들은 매일 우리곁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저도 남 모르는 아주 긴 힘든 시간을 겪어봤고, 여러분 들도 지금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거나 그런 적이 다 있었을 거라고 믿습니다. 

제가 봐도 연예인이란 직업은 정말 힘든 일 중에 하나 인거 같습니다. 물론 그에 따르는 좋은 것도 너무 많지만, 우울한 기분일때 피곤할때 컨디션이 안좋을 때에도 언제나 사람들 앞에선 그 순간 감정을 밖으로 티 내지 못하는 점이 가장 큰 disadvantage 인거 같습니다. 

해외 촬영은 국내 촬영과는 달리 머리 아픈 상황을 자주 만나게 되죠. 우리 모두가 처음가는 곳이였고 다같이 Dubai 까지 가서 함께 땀 흘려 일하고 배가 찢어질 정도로 같이 웃어도 보고, 심지어 의견 차이로 약간 티격태격 했던 사람들 까지도 이제야 정이 들기 시작했는데 저로서도 여기서 바로 하차를 한다는게 사실 많이 아쉽고 또 안타깝습니다 

최고위사랑의 시청자 분들과 fan 분들에겐 갑작스런 하차 news가 너무 죄송하지만, 지금 온라인에서 이슈가 되버린 인영이의 이야기는 방송국 제작진 분들, 저희 둘 그리고 회사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모든 상황을 끝까지 잘 이끌어 나아가 제가 더 care 하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 제작진 분들도 3박5일동안 정말 힘든 상황속에 프로그램과 저희를 위해 한분 한분 많은 노력 하시는걸 제 눈으로 봤고 수고 너무 많으셨습니다. 

인영이도 말로 하지못할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있을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일이 정확히 어떻게 있었는지 많이 궁금 하시겠지만,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성경안에 말처럼 기자님 분들과 악플러들께 연예인이 아닌 누구나 누릴 자격이 있는 한 여자로서의 품위를 생각해 주셔서 쉽게 던진 말에 깊은 상처가 될 말들과 악플들은 다시한번 더 깊게 생각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1월 31일 방송편을 끝으로 #최고의사랑 안에서는 마지막 인사가 되겠지만 앞으로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모습과 좋은 음악 계속 들려드리겠습니다. May God Bless You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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