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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연비 확 높힌 ‘2017 K7’ 출시…3090만원부터

기아차, 연비 확 높힌 ‘2017 K7’ 출시…3090만원부터

기사승인 2017. 01. 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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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9 2017 K7 (사진1)
기아자동차가 안전 사양을 강화하고 연비를 향상시킨 2017년형 K7을 19일부터 판매한다.

2017 K7은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등 첨단 주행안전 기술 신규 탑재했으며, 기아 T-map 미러링크·애플 카플레이 등 IT 편의사양을 보강했다.

특히 2.2 디젤 모델에 공회전 제한 시스템(ISG, Idle Stop&Go)을 추가해 불필요한 엔진 구동을 최소화시키고 정숙성을 강화하는 한편, 2.4가솔린 모델에는 수명이 길고 충전 효율이 개선된 배터리를 신규 적용했다.

이와 함께 클러치 타입의 에어컨 컴프레셔를 적용해 에어컨 미가동 시 불필요한 엔진 부하를 저감시키고, 가변 오일 펌프 적용으로 엔진 오일 공급량을 차량 상태에 따라 조절함으로써 연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2.2 디젤 모델의 연비는 14.8km/ℓ(기존 14.3km/ℓ)를 기록했다. 2.4 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11.0km/ℓ(기존 10.8km/ℓ)이다.

또 2017 K7에는 동급 최초로 미러링크와 연동된 기아 T-map을 적용해 차와 스마트폰을 USB케이블로 연결했을 때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기아 T-map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2017 K7의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모델 3090만~3290만원 ▲2.2 디젤 모델이 프레스티지 3390만~3590만원 ▲3.3 가솔린 3560만~3975만원 ▲3.0 LPI 모델 2610만~324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K7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7 K7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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