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코스틸, 협력업체 직원 ‘정규직 채용’ 1년…지난해 생산량 역대 최대

코스틸, 협력업체 직원 ‘정규직 채용’ 1년…지난해 생산량 역대 최대

기사승인 2017. 01. 19. 13: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 3
/제공 = 코스틸
코스틸이 솔루션데크사업장(음성공장) 협력업체 직원 30명을 직영체제로 전환해 정규직으로 채용한지 1년이 됐다고 19일 밝혔다.

직영체제 전환 당시에는 데크 플레이트 시장이 건설경기 침체와 저가 수주 경쟁으로 수요처가 감소되고 수익성이 점점 악화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협력사와 함께 지속 성장과 성공을 이루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상생경영 철학을 실천으로 옮겼다.

코스틸은 지난 1년간 역대 최대 생산량을 달성했다. 더불어 데크 플레이트, 트레스 거더의 품질 향상까지 이뤘다.

또한 근무 처우가 개선된 점도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기존 협력업체를 통해서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에서 근태 시간과 수당을 정확히 확인해 지급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코스틸은 지난해말 직원들이 보다 편히 쉴 수 있도록 복지동을 개조했다. 겨울철 외풍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하고, 탁구대 등 운동할 수 있는 운동 기구도 설치했다.

송기옥 슈퍼데크사업본부 공장장은 “기존에는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지시에 의해 수동적으로 생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근무 시간이 주어지고 그 안에서 스스로 창의적이고 효율적이며 능동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며 “역대 최대 생산량 달성 및 품질 향상이 이루어진 가장 큰 이유가 소속감과 애사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