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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에 경제발전경험 전수한다”

“한국, 이란에 경제발전경험 전수한다”

기사승인 2017. 01. 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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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경제부-기획재정부 KSP MOU 체결식 (1)
19일 코트라에서 열린 ‘이란 투자진출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19일 코트라에서 한-이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이란 투자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모하마드 하자이 이란 경제재정부 차관 겸 투자청장이 투자 환경을 직접 설명했다. LG전자·두산중공업·삼성SDS·SK건설 등 기업 관계자 200여명도 참석해 이란 투자 가능성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하자이 차관은 “2021년까지 진행하는 제6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중점 목표로 설정했다”며 “선진기술을 활용한 생산품의 재수출이 가능한 외국인 직접투자에 인센티브를 확대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는 “경제제재 해제로 매년 1500억∼2000억달러에 이르는 신규 건설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된다”며 “기술력이 있는 한국 기업에 무한한 시장 잠재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이란의 자구 노력과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효과적으로 결합해 이란 내 산업 밸류체인을 형성할 수 있도록 KSP를 통해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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