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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역대 가장 아이큐 높은 내각”…퍼스트레이디는 멜라니아

트럼프 “역대 가장 아이큐 높은 내각”…퍼스트레이디는 멜라니아

기사승인 2017. 01. 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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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TRUMP/INAUGURATION <YONHAP NO-2278> (REUTERS)
출처=/연합뉴스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내각 구성과 관련 “역대 그 어떤 내각보다 훨씬 더 높은 지능지수(IQ)를 가진 장관들이 있다”고 자랑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트럼프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공화당 의회지도자 초청 오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매체가 전했다.

이날 취재진 입장은 트럼프 발언의 일부를 들을 수 있는 정도로만 허용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의회지도자들에게 몇 마디 인사말을 하고는 톰 프라이스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에 대해 거론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이) 프라이스의 경력을 매우 빨리 끝내려고 하지만, 그들은 아마 깨달았을 거야. 그가 똑똑하다는 것을. 우리에겐 똑똑한 인물이 아주 많다. 알아야 할 한가지는 역대 어떤 내각보다 훨씬 더 IQ가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수학적으로 (역대 내각 IQ를) 비교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오바마 행정부의 초기 멤버 중에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와 하버드대 전직 총장, 연방준비은행(FRB) 총재 출신 등이 있었다고 비교했다.

한편 트럼프의 딸 이방카가 백악관에서 퍼스트레이디(First Lady)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가 안방주인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방카는 트럼프의 취임 하루 전인 19일(현지시간) 방송된 ABC방송의 한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할 것으로 사람들이 생각한다는 질문을 받고 “그것은 맞지 않다”고 말한 뒤 “한 명의 퍼스트레이디가 있다”면서 멜라니아를 언급했다. 이방카는 “그녀가 아주 잘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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