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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복지예산 1000억원 시대 개막…촘촘한 복지서비스 실현

문경시, 복지예산 1000억원 시대 개막…촘촘한 복지서비스 실현

기사승인 2017. 01. 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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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노인대학연합체육대회(문경시 복지예산 1,000억 원시대 활짝 열려)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먼저 찾아가고 꼼꼼히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행복지수 제고를 위한 문경시 복지 예산이 2012년 679억원에서 2017년 984억원(전체 예산의 20.38%)으로 5년 사이 1.45배 증가했다.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할배·할배의 날’로 지정, 가족 노래자랑 랑랑콘서트, ‘효’ 편지쓰기 대회, 가족사진 공모전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 시민이 참여해 3대가 함께 웃음꽃 피는 행복문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빈틈없는 촘촘한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를 개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급여로 개편했다.

위기가구 조기 발굴·지원을 위해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읍면동까지 확대 운영하는 등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안전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1700가구에 응급 안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43명)를 통해 가정방문, 전화 안부확인 등 독거노인들의 종합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3개소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400여개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건강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노인 사회활동지원을 확대해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복지문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인해 근로를 할 수 없는 장애인을 위해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등 장애인의경제적 자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복지예산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는 크게 개선되지 않고,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도 눈에 띄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범사업을 통해 문경이 전국에서 최고 모범이 되는 복지허브화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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