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SKT·노키아, 차세대 무전통신기술 시연성공

SKT·노키아, 차세대 무전통신기술 시연성공

기사승인 2017. 01. 22. 14: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글로벌 진출 기대
zz
SK텔레콤과 노키아 임직원들이 VoLTE 기반 무전통신 기술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네트워크장비업체 노키아와 VoLTE 기반 무전통신 기술을 공동개발해 시연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미션 크리티컬 푸시 투 토크’(MCPTT) 솔루션이라고 불린다. 국제 이동통신 표준기구인 3GPP가 채택한 차세대 무전통신 기술로, 대형재난 상황에서 구조요원들이 효과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것을 가능케한다.

기존 IP망 기반 무전기술은 재난현장에서 수백명이 동시에 통신할 경우 네트워크 품질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MCPTT 기술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급증해도 안정적인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 VoLTE를 활용해 통화품질이 우수하고 기존 기술보다 2배 빠른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개발한 LTE 무전기술을 국내 재난안전통신망(PS-LTE) · 철도통합무선망(LTE-R)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미국 · 영국 등 재난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로의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 비즈추진본부장은 “재난망 본사업의 핵심 솔루션인 LTE 무전기술을 노키아 및 국내 사이버텔브릿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했다”면서 “이를 통해 성공적인 재난망 사업 완수에 기여하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