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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추위 속 ‘13차 촛불집회’ 개최

주말 강추위 속 ‘13차 촛불집회’ 개최

기사승인 2017. 01. 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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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1일 오후 ‘박근혜 즉각 퇴진 조기탄핵 13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서울 32만여명이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주장했다.

집회는 삼성을 비롯한 재벌이 뇌물죄 ‘몸통’이라고 주장하며 총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강한 목소리가 나왔다. 또 블랙리스트를 ‘공작정치’와 예술 탄압으로 규정한 문화예술인들의 규탄 발언도 나왔다.

집회 참가자들은 본 행사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인근으로 행진했다. 종각 삼성타워, 종로1가 SK 본사,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사 등 대기업 건물 방면으로도 행진하며 “재벌총수 구속하라”, “유전무죄 규탄” 등 구호를 외쳤다.

퇴진행동은 설 연휴 기간인 28일에는 집회를 열지 않을 계획이다.

본 집회에 앞서 진보단체들의 연대체인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2017 민중총궐기 투쟁 선포대회’를 열어 “박근혜가 탄핵됐으나 변한 것은 없는 현실에서 2017년을 촛불항쟁 완성을 위한 투쟁의 해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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