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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측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 논란 사과…제작진 불찰 커”(공식입장)

‘무한도전’ 측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 논란 사과…제작진 불찰 커”(공식입장)

기사승인 2017. 01. 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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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한도전' 제작진이 역주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MBC '무한도전' 측은 "지난 21일에 방송된 '무한도전'의 '너의 이름은' 편에서 출연자들이 탑승한 차량이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에 원본 영상을 살펴본 결과, 출연자 차량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아래 지도의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진입한 후, 빨간색 화살표처럼 일방통행로쪽으로 역주행해 내려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다음지도

제작진은 "임진각 위쪽 주차장으로는 출연자 차량만 올라가고, 나머지 차량들은 아래 주차장에서 대기하던 상황이라 스태프들도 출연자 차량의 역주행 사실을 주의 깊게 인지하지 못 했던 것 같다"며 "'너의 이름은' 편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장소를 찾아가는 콘셉트의 촬영이었다. 그러다보니 당시 장소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의 잘못된 판단에 의한 실수로 역주행을 한 것 같다. 그러나 제작진이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불찰이 더 크다고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시청자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2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인지도 테스트 특집인 '너의 이름은'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가 차를 타고 임진각을 갔다가 인지도 테스트를 할 시민이 없어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그 과정에서 일방통행 표시가 있는 도로를 역주행해 빠져나간 것이 네티즌들에 의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한편 '무한도전'은 7주간의 휴식기를 갖는다.


다음은 '무한도전'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지난 1월 21일에 방송된 무한도전 <너의 이름은>편에서 출연자들이 탑승한 차량이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는 장면이 방송 되었습니다.


이에 원본 영상을 살펴본 결과, 출연자 차량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아래 지도의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진입한 후, 빨간색 화살표처럼 일방통행로쪽으로 역주행해 내려간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임진각 위쪽 주차장으로는 출연자 차량만 올라가고, 나머지 차량들은 아래 주차장에서 대기하던 상황이라 스태프들도 출연자 차량의 역주행 사실을 주의 깊게 인지하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너의 이름은>편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장소를 찾아가는 콘셉트의 촬영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시 장소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의 잘못된 판단에 의한 실수로 역주행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이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불찰이 더 크다고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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