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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벨기에 다국적제약사 UCB와 mPEG-20k 공급계약 체결

파미셀, 벨기에 다국적제약사 UCB와 mPEG-20k 공급계약 체결

기사승인 2017. 01. 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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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파미셀은 벨기에 다국적 제약사 UCB와 mPEG-20k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6년, 이후 1년씩 자동 연장된다. 판매수량 및 판매금액은 규정하지 않았으며 UCB의 예상수요량을 받아 생산·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UCB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지아’ 생산에 필요한 mPEG-20k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공급량도 심지아의 생산량에 영향을 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심지아는 TNF- α(종양괴사인자-알파) 억제제 계열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2015년 기준 연매출 10억 유로(약 1조2500억원)가 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크론병, 류마티스관절염 등 5개의 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며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UCB는 소아특발성관절염, 건선 등 3개의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이를 완료할 계획이다.

파미셀 김성래 대표는 “심지아의 적응증 확대가 기대될 뿐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의 전망이 밝아 이번 계약은 당사의 mPEG 사업 성장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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