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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충북·전남·전북 12일째 AI 신고 ‘제로’

충남·충북·전남·전북 12일째 AI 신고 ‘제로’

기사승인 2017. 01.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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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충북도, 전남도와 전북도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소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고병원성 AI 발생상황 및 방역대책 추진’에 따르면 이달 15일 이후 연속 5일 신고건수는 없었지만 20일, 21일 경기 지역 메추리와 토종닭 농가 등에서 발생했다.

이와 관련 20일 경기 김포의 메추리 43만 마리, 경기 화성의 산란계 2만9000마리, 21일 토종닭 3만 마리 등 기존 방역대 내에서 AI 3건이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 3개소 가금류 의심신고 접수 당일 살처분 완료했다.

이런 가운데 충남과 충북, 전남과 전북은 이달 10일 이후 12일째 신고 건수가 전무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AI 확산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김경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발생지역 인근에 여전히 바이러스와 오염원이 잔존하고 있고, 차량·사람 등을 통한 감염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역별 방역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농가단위 기본방역수칙 준수 및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할 필요 있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지역담당관, 농업관련기관 점검팀을 구성, 현장 방역상황 총력 점검 및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설 명절 전 피해농가에서 보상금이 50%까지 선 지급될 수 있도록 농가 안내 및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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