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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무료전환 1년…이용건수 2.2배↑”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무료전환 1년…이용건수 2.2배↑”

기사승인 2017. 01. 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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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데이터
자료=통계청
정책 및 연구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통계처 통계자료의 개방성을 높인 마이크로데이터의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용료 체계 개선을 통해 무료 전환된 이후 이를 활용하는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었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마이크로데이터 이용건수는 3만1654건으로 전년대비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무료로 이용하는 공공용 마이크로데이터가 3만613건으로 96.7%를 차지했고, 이를 통해 15억원의 이용자 비용부담이 감소했다.

마이크로데이터란 통계조사 원자료에서 개인과 가구, 사업체 등이 조사·입력오류 등을 수정한 개별 단위 자료를 말한다. 통계청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개년에 걸쳐 통계청 42종 및 142개 통계작성기관 224종의 마이크로데이터를 통합 구축했고, 올해 1월 현재 총 93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통계청은 올해 55종의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해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통계작성기관과 협업해 마이크로데이터 관리 및 서비스의 효율성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잠재적 이용고객인 중·고등학생들에게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수렴해 통계자료의 품질향상, 자료종수 및 제공범위 확대, 마이크로데이터 활용 콘텐츠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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