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흑자기업으로 재탄생’을 새해 경영목표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한화투자증권의 비전인 ‘고객과 함께 멀리, 행복 더하고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를 달성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저수익 구조 돌파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성과지향·영업중심의 젊은 기업문화 구축 △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발굴 등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투자은행(IB) 본부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IB 플랫폼’을 구축하고 상품운용(Trading) 본부는 주가연계증권(ELS) 안정화 및 운용자산 다변화 등으로 수익 정상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또 자산관리(WM) 본부는 흑자구조 정착 및 자산 순증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마련을, 법인영업(Wholesale) 본부는 리서치센터 복원 통한 주식영업 정상화와 해외·AI 수익 증대에 박차를 가한다.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올해는 새로운 모습을 통해 주주·고객·시장 등 대내외 이해 관계자로부터 신뢰를 재구축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필사즉생의 각오로 목표를 달성해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는 큰 성취를 향해 나아가는 새해가 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