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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안마, 알고보니 ‘동성 성매매 알선’ 통로

최중현 기자 | 기사승인 2017. 02. 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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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한 지하철 화장실에서 출장 남자 마사지를 둔갑한 남성 동성 성매매 광고 스티커가 붙어있다. /사진 = 최중현 기자
마사지업소 등으로 둔갑해 광고
온라인서도 자극적 문구 기승
경찰 "신고 없이는 적발 어려워"
서울 도심 지하철과 온라인 등 성 소수자를 대상으로 남성 동성 성매매 알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일 서울 도심의 한 지하철 화장실. 내부 곳곳에 ‘남자 맛사지사’ ‘출장 24시간’ 등 문구가 적힌 마사지 광고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언뜻 보면 일반적인 안마나 출장 마사지 광고로 착각할 수 있다. 하지만 ‘A 남성 마사지 관계자’와 직접 전화해본 결과, 이들은 남성 성매매를 알선하고 있었다.

마사지 업체 관계자는 “이반(동성애자)쪽이시냐?”면서 “시간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5만원을 지불하면 1시간 이상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장소와 시간을 다시 정하고 연락하면 역할에 맞는 남성을 보내주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신종 성매매는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9월 서울 서대문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마사지숍을 운영, 10만~20만원짜리 마사지 코스를 선보이며 특정 코스 이상을 선택할 경우 유사성행위 서비스를 제공한 업주 이모씨(51) 등 6명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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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마사지 업소가 SNS를 통해 동성 성매매 광고를 개제하고 있다. /사진=SNS 캡쳐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남성 동성 성매매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SNS를 통해 광고를 하는 B 마사지 업소는 ‘훈남들이 남자분들께 서비스합니다’ ‘여자보다 더 정성스러운 서비스를 합니다’ 등 자극적인 문구를 내세우고 있었다.

수사당국은 마사지·안마 등 성매매업소를 차려놓고 하는 경우 단속이 가능하지만 이 같이 개인 간의 성매매가 이뤄지는 경우 신고가 되지 않으면 적발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첩보·신고에 의한 단속은 이뤄지고 있지만 은밀하게 이뤄지는 성매매의 경우 적발이 어렵다”며 “남녀뿐만 아니라 동성간에 이뤄지는 성매매도 대가를 지불하고 성을 매수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모두 처벌을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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